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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 올 연말 '비틀쥬스' 돌아온다…정성화·정원영·김준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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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24 14:28 조회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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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메인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뮤지컬 '비틀쥬스' 메인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뮤지컬 '비틀쥬스'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1988)를 원작으로 한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다.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개막과 동시에 브로드웨이에서 토니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브로드웨이 개막 2년 만인 2021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 한국에서 초연됐다. 한국 초연 당시 공중 부양, 불꽃 연출, 

거대한 퍼펫과 변화무쌍한 무대 세트 등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해 '뮤지컬의 모든 재미를 총집합한 테마파크 같은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 주연상(남녀), 조연상(남녀), 여자 신인상, 앙상블상, 프로듀서상,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까지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정체불명의 저승 가이드이자 100억 년 묵은 악동 유령 비틀쥬스 역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세 배우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한국의 비틀쥬스 그 자체'로 불렸던 정성화가 다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눈을 뗄 수 없는 아우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정원영은 이번 시즌 '뉴 비틀쥬스'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수도 합류, 뮤지컬 데뷔 이래 처음으로 코믹 캐릭터에 도전한다.

100억 년 만에 만난 비틀쥬스의 구원자이자 유령이 보이는 겁 없는 10대 소녀 리디아 역은 2021년 초연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홍나현과 장민제가 다시 맡는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은 뒤 정체불명의 악동 비틀쥬스를 만나 유령 수업을 받게 되는 겁 많고 소심한 신참 유령부부 

바바라와 아담 역은 박혜미와 나하나, 이율과 정욱진이 소화한다.

낡은 집으로 크게 한탕 노리는 부동산 사업가이자 리디아의 엄격한 아버지 찰스 역에는 김용수와 김대령이 캐스팅됐고, 세상의 모든 건 이유가 있다는 긍정 파워를 지닌 리디아의 자기 계발 인생 멘토 델리아 역은 전수미와 윤공주가 맡는다.

 

최고의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독창적인 무대, 유머 넘치는 이야기 그리고 세련된 음악이 어우러질 환상의 판타지에 기대가 모인다.

 

'비틀쥬스'는 초호화 창작진의 만남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대본은 스캇 브라운(Scott Brown)과 앤서니 킹(Scott Brown & Anthony King)이 

공동집필을 맡았으며, 뮤지컬 '킹콩'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은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Eddie Perfect)가 작사와 작곡했다. 

연출은 뮤지컬 '물랑루즈!'로 흥행 파워를 입증한 알렉스 팀버스(Alex Timbers), 무대는 '해밀턴', '디어 에반 핸슨'으로 매 시즌 화제를 모은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 마스크·퍼펫은 뮤지컬 '라이온 킹'의 마스크와 퍼펫을 만든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가 완성시켰다.


오는 12월 1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한다.

출처: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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