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반의 준비를 마친 극장가 여름대전 서막이 제대로 올랐다. 흥행 보증 장르부터 한국영화 최초의 도전들까지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뜨겁다. 

100억은 우습고 200억 정도는 써야 '대작'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시대. 다만 이들 세 작품은 단순히 돈 들인 냄새나는 영화들이 아니라, 

쓸 만한 곳에 제대로 쓴 결과물을 선보일 전망이다. 강자도 약체도 없다. 대등한 출발선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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